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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다녀온 수참치라는 곳입니다.

 

지인이 추천해 준 대전 유천동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참치는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거든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녁

 

술자리도 많이 갖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도 지인이 강력히 추천해서

 

다녀온 대전 유천동 맛집인 수참치랍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오뎅은 셀프 무한리필.

 

죽 맛도 간간하니 괜찮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참치살에 대해 부위별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금세 다 잃어버렸네요.

 

대전 유천동 맛집 수참치는 방문예약을

 

해주시면 좀 더 편안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방문 3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참치를 알맞게 해동을 해 주시거든요.

 

전화 : 042-524-1202

 

https://place.map.kakao.com/1559448506

 

수참치

대전 중구 계백로1603번길 36 (유천동 204-10)

place.map.kakao.com

정신없이 먹다 보니 사진을 몇 장

 

찍지도 못했네요. 사장님께 죄송하네요.

 

블로그 포스팅 올려 드린다고 했는데.ㅠㅠ

 

대전 유천동 맛집 수참치의 특징은

 

처음에 나올 때 약간 얼린 듯이 나옵니다.

 

입 안에 넣으면 살짝 얼얼하고요.

 

얼린 참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미리 전화를 하셔서 해동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너무 참치가 차가웠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 한잔 하다 보니

 

시간이 서서히 흐르더군요.

 

아~ 이래서 살짝 얼려서 나오는 이유를 알았죠.

 

왜냐하면 얼음기가 없으면 금방 참치살이

 

흐물흐물 해 지거든요. 물론 이런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약간

 

얼려있는 참치가 더 식감이 좋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참치를 먹는 방법이 다른데요.

 

대전 유천동 맛집 수참치 사장님께서 

 

참치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 주셨어요.

 

그건 와사비를 참치에 살짝 올려놓고

 

먹으면 매콤 새콤한 와사비 내음을

 

참치살이 잘 감싸준다고 하네요.

 

참치 살도 부위에 따라 조금씩

 

기름기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기름기(소고기로 말하면 육즙)와

 

와사비의 조합이 환상 궁합입니다.

톡 쏘는 와사비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간장에 찍거나, 기름소금에 찍은 뒤

 

무채 순, 단무지를 김으로 폭~ 싸서

 

드시면 된다고도 하네요.

 

본인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스페셜 39,000원 메뉴입니다.

 

3번 정도 계속 리필했습니다.

 

살짝 눈치가 보이긴 했는데 사장님께서는

 

전혀 신경을 안 쓰시더라고요. 오히려

 

저희가 무안했는데, 맛있는 부위를 

 

계속해서 내주셨답니다.

 

계속 먹다 보니 상당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라면까지 먹고 나서는

 

배를 움켜잡고 가게를 나왔답니다. ㅎㅎ

느낌적으로 참치 살만 10만원 정도

 

먹고 나온 것 같습니다.

 

지인과 제가 몇 번 가게를 찾아왔다고

 

사장님께서 단골 손님이라면

 

계속해서 음식을 내 주셨답니다.

 

참치 맛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장님의

 

인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방문을 하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하긴 저도 벌써 3번째 방문이니까요.

 

오늘 일행이 4명 이었는데 모두가 

 

대만족을 했답니다. 며칠 뒤에 또 오신다는

 

분도 계셨다니까요. 여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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